갈래별로 종로3가 주변 어느 방향에 무엇이 모여 있는지. 익선동맛집, 종로5가역맛집, 종로구맛집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갈래로 정하기.
종로3가주변맛집을 찾을 때 목록을 보면 온갖 업종이 뒤섞여 나온다. 그런데 실제로 걸어 보면 갈래별로 몰려 있는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그 갈래가 모인 방향으로 가면 한 번에 여러 후보를 볼 수 있어 고르기가 훨씬 쉬워진다.
고기를 굽는 자리는 익선동 골목과 그 주변, 그리고 종묘 담장을 낀 길 쪽에 고르게 퍼져 있다. 큰길에 면한 건물에도 자리가 넓은 곳이 있다. 인원이 많다면 큰길 쪽부터, 분위기를 원하면 골목 쪽부터 보는 편이 낫다.
찌개와 탕은 큰길 뒤편과 상가 골목에 흩어져 있다.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곳이 많아 점심에 강하다. 회전이 빨라 대기가 있어도 금방 빠진다.
국수와 냉면 종류는 큰길 쪽과 시장 방향에 많다. 종로5가역맛집으로 묶이는 구역까지 가면 선택지가 더 늘어난다. 빠르게 먹고 일어나야 할 때 이 방향이 맞는다.

여러 반찬이 함께 나오는 구성은 큰길에 면한 건물과 오래된 상가 주변에 있다. 어른을 모시거나 손님을 대접할 때 이 방향을 보면 된다. 자리가 넓은 곳이 많아 인원이 있어도 무리가 없다.
익선동 골목과 종로2가 방향에 몰려 있다. 익선동맛집으로 검색해 나오는 곳 중 상당수가 저녁에 술자리로 쓰인다. 늦게까지 여는 곳은 종로2가 쪽이 더 많다.
분식이나 한 그릇 간식은 큰길 뒤편과 시장 방향에 있다. 값 부담이 적고 회전이 빨라 짧은 시간에 맞는다. 관광 동선 중간에 끼워 넣기도 좋다.
카페와 찻집은 익선동과 인사동 방향에 몰려 있다. 식사 뒤 자연스럽게 이어 가기 좋은 위치다. 늦게까지 여는 곳도 있지만 마감이 이른 곳이 많으므로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낫다.
한옥을 고친 작은 가게가 좁은 골목에 붙어 있다. 자리가 적어 대기가 생기기 쉽고 여럿이 함께 들어가기 어렵다. 대신 걷는 것 자체가 볼거리라 처음 오는 사람과 함께라면 인상적이다.

종묘 서쪽 담장을 따라 길이 곧게 이어진다. 자리 사이가 여유롭고 조용해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골목이 얽혀 있지 않아 길을 잃을 일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건물에 든 가게가 많아 자리가 넓고 예약이 되는 곳이 늘어난다. 접근이 쉽고 위치를 설명하기도 편하다. 대신 골목의 분위기는 덜하다.
늦게까지 사람이 많고 자리가 많다. 인원이 많거나 늦게 시작하는 자리에 맞는다. 소음이 큰 편이라 조용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종로4가를 지나 종로5가로 가면 시장 상권이 시작된다. 값 부담이 적고 활기가 있지만 좌석이 좁고 예약이 어렵다. 짧게 먹고 구경을 이어 갈 자리에 맞는다.

갈래를 먼저 정하고, 그 갈래가 모인 방향을 고르고, 그 안에서 자리를 보는 순서가 헤매지 않는다. 방향부터 정하면 원하는 갈래가 그쪽에 없을 수 있다. 종로구맛집이라는 넓은 말로 시작했다면 이 순서가 특히 시간을 아낀다.
같은 갈래가 모여 있는 방향으로 가면 한 곳이 대기가 길어도 옆으로 옮길 수 있다. 흩어져 있는 곳을 하나씩 찾아다니면 이동에 시간을 다 쓴다. 후보를 두세 곳 잡아 두고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역에서 도보 오 분 안은 큰길과 첫 골목까지, 십 분 안은 익선동 대부분과 담장길 초입까지다. 십오 분까지 넓히면 인사동과 종로2가가 들어온다. 일행 중 가장 걸음이 느린 사람에 맞춰 반경을 정하면 된다.
방향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출구가 따라온다. 종로3가역은 출구가 여럿이라 잘못 나가면 큰길을 건너야 한다. 갈래와 방향을 먼저 정하고 출구를 확인하는 순서가 맞는다.
점심에는 국물과 면 갈래가 활발하고 저녁에는 구이와 술 갈래가 중심이 된다. 같은 방향이라도 시각에 따라 문을 연 곳이 다르다. 몇 시에 가느냐를 갈래와 함께 놓고 보면 실패가 준다.

주말은 관광 동선과 겹쳐 익선동과 인사동 방향이 붐빈다. 평일 저녁은 회식 수요로 큰길과 종로2가 쪽이 붐빈다. 요일에 따라 피해야 할 방향이 달라진다.
골목을 걸어야 하는 방향은 비가 오면 힘들다. 지하 통로와 이어진 큰길 쪽이 낫다. 우산을 든 채 좁은 골목을 도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큰길 쪽에서 식사하고 익선동 방향으로 넘어가 차나 술로 이어 가는 흐름이 흔하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부담이 없다. 방향을 미리 정해 두면 길에서 흩어지지 않는다.
갈래가 정해지지 않으면 인원과 시간을 먼저 확정한다. 그 둘이 정해지면 갈래가 대체로 하나둘로 좁혀진다. 그래도 갈리면 걷는 거리가 짧은 방향을 고르는 편이 후회가 적다.

가게별 위치와 영업시간, 자리 사정은 이 글에 적지 않는다. 아래 안내 링크에 연결된 정보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이 글은 갈래별로 어느 방향을 봐야 하는지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종로3가 주변은 갈래별로 모여 있는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구이는 익선동과 담장길, 국물과 면은 큰길 뒤편과 시장 방향, 한 상 차림은 큰길, 술은 익선동과 종로2가다. 갈래를 먼저 정하고 그 방향으로 움직이면 한 번에 여러 후보를 볼 수 있다.
관광 동선과 겹치는 방향은 값이 높게 형성되는 편이고 시장 방향은 낮은 편이다. 큰길 쪽은 폭이 넓어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섞여 있다. 예산이 정해져 있다면 갈래와 함께 이 점을 놓고 방향을 고르면 후보가 빠르게 줄어든다.
골목의 작은 가게는 좌석이 적고 칸이 나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큰길 건물에 든 가게는 넓은 테이블이나 방을 두기도 한다. 인원과 자리 형태가 중요한 자리라면 방향 선택이 사실상 자리 선택이 된다.
걸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방향은 익선동과 담장길이다. 반대로 헤매지 않고 바로 도착해야 한다면 큰길 쪽이 낫다. 무엇을 먼저 놓을지에 따라 같은 사람에게도 권할 방향이 달라진다.
익선동 골목과 종묘 담장을 낀 길 쪽에 고르게 퍼져 있고 큰길에 면한 건물에도 자리가 넓은 곳이 있다. 인원이 많으면 큰길 쪽부터 보는 편이 낫다.
국물과 면 갈래가 모인 큰길 뒤편이나 시장 방향이 맞는다. 회전이 빨라 대기가 있어도 금방 빠진다.
갈래가 먼저다. 방향부터 정하면 원하는 갈래가 그쪽에 없을 수 있다. 갈래가 정해지면 방향은 따라온다.
같은 갈래가 모인 방향으로 갔다면 옆으로 옮기면 된다. 흩어져 있는 곳을 하나씩 찾아다니면 이동에 시간을 다 쓰게 된다.